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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 어린이 익사사고와 관련해
어린이들이 하천에 간 이유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족과 학교측의 주장이 다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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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동의 동천 변 입니다.
지난 13일 오후 이 곳에서
순천 모 초등학교 12살 김모군과 김모양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숨진 어린이들이
장맛비에 불어나 위험천만한 동천에 갔었던
이유를 놓고
유족과 학교측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숨진 김군의 보호자 측은
김군 등이 학교에서 내 준
표본 채취 등 생물 숙제를 위해
동천에 갔었다며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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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교 측의 입장은 다릅니다.
사고 당일 생물 수업을 한 적은 있지만
학생들에게 숙제까지 내 준 적은
없었다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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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두명의 어린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러나 이 어린이들이 왜
동천에 가야만 했는 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없고 논란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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