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감독 경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26 12:00:00 수정 2004-07-26 12:00:00 조회수 6

◀ANC▶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김성한 감독이

올 시즌을 불과 두달여 앞두고 경질됐습니다.



후반기들어 5연패를 당하는 등

성적부진이 원인이였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김성한 감독의 경질은 어느정도 예견됐었습니다



기아구단은 올 시즌 마해영과 심재학등

FA 거물급들을 대거 영입,

2년 연속 코리안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김감독에게 마지막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러나 기아구단은 올 시즌도 성적이 탐탁치

않자 지난 6월 21일 유남호 2군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올려 교체의사를 은근히

내비췄습니다.



이런가운데 올스타전을 앞두고 팀이 4연승을

기록하자 교체시기를 늦췄던 기아구단은

후반기들어 충격의 5연패를 당하자

김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1년 김응용감독의 뒤를 이어

타이거즈 감독에 선임된 김성한감독은

3년만에 지휘봉을 놓았습니다.



기아구단은 김성한 감독대신 유남호수석코치를

감독대행에 앉혀 잔여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감독을 교체해

우승한 팀은 국내프로야구는 물론 80년 역사의

일본에서도 선례가 없어

감독 경질만이 능사였는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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