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지휘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27 12:00:00 수정 2004-07-27 12:00:00 조회수 4

◀ANC▶

프로야구에 뛰어든지 22년만에 팀 지휘봉을

잡은 기아 타이거즈 유남호감독 대행의

별명은 만만딥니다.



차분하고 감정의 변화가 적어 붙은 별명이지만

감독으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감정의 변화가 적고 차분해 만만디,



그리고 22년동안 2인자로 감독들을 보좌해

영원한 그림자로 불리던 유남호코치가

드디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외유내강형이라는 유 감독대행도

그러나 총체적인 부진속에 감독경질이라는

극약처방에 나선 팀분위기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INT▶



유 감독대행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해태코치로 발을 디딘 뒤

해태의 9차례 우승을 이끈 주역입니다.



서울출신이지만 고 김동엽감독을 따라

해태와 인연을 맺고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김성한 전임감독에 밀려 잠시 삼성에

머물렀지만 김응용감독과의 충돌로 친정으로

복귀하면서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INT▶



바람부는대로 흔들리며 버텨 온 갈대같은 남자.



갈대와 같은 끈기로 추락하는 팀을 살릴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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