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사모곡"-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29 12:00:00 수정 2004-07-29 12:00:00 조회수 5

◀ANC▶

노인들의 실종이 적지 않습니다



전남 순천시장의 어머니도

2주일째 실종된 상태입니다



자식들은 생사라도 알고 싶어하지만

실종된 노인들은 행방이 묘연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2일 새벽 5시 50분 쯤.



조충훈 순천시장의 모친인 79살 최복임 여사가

새벽 산책길에 나섰다 행방불명 됐습니다.



S/U] 최씨는 바로 이곳

순천시 주암면 모 고등학교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경찰과 공무원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 주변과 야산 등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색을 했지만

이렇다 할 단서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단순 가출, 납치 유괴, 뺑소니 사체 유기 등

근거없는 추측 만 무성합니다.

◀INT▶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호남권의 38개 시.군지역에 전단을 배포하며

백방으로 모친을 찾아 헤매던 조시장은

급기야 5000만원의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INT▶

(답답한 심정이다. 어머니를 어서 빨리 찾고 싶은 마음 뿐이다)



전국적으로 올들어

가출이나 실종으로 신고된 60세 이상 노인은

모두 ( )명 입니다.



가족들은 이들의 생사라도 알고싶어

안타까움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가출, 실종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사회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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