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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실종이 적지 않습니다
전남 순천시장의 어머니도
2주일째 실종된 상태입니다
자식들은 생사라도 알고 싶어하지만
실종된 노인들은 행방이 묘연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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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5시 50분 쯤.
조충훈 순천시장의 모친인 79살 최복임 여사가
새벽 산책길에 나섰다 행방불명 됐습니다.
S/U] 최씨는 바로 이곳
순천시 주암면 모 고등학교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경찰과 공무원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 주변과 야산 등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색을 했지만
이렇다 할 단서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단순 가출, 납치 유괴, 뺑소니 사체 유기 등
근거없는 추측 만 무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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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호남권의 38개 시.군지역에 전단을 배포하며
백방으로 모친을 찾아 헤매던 조시장은
급기야 5000만원의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INT▶
(답답한 심정이다. 어머니를 어서 빨리 찾고 싶은 마음 뿐이다)
전국적으로 올들어
가출이나 실종으로 신고된 60세 이상 노인은
모두 ( )명 입니다.
가족들은 이들의 생사라도 알고싶어
안타까움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가출, 실종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사회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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