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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휘발유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젠 휘발유 원료를 따로 파는 업자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페인트 희석재 판매상으로 위장해
법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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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얼핏보기엔
건축용 페인트의 희석재를 파는 상점입니다.
점포 안으로 들어서자 18리터 들이 솔벤트와
10리터 들이 톨루엔 통이 쌓여 있습니다.
가짜 휘발유를 만드는 원료들입니다.
판매업자는 두 가지를 섞으면 휘발유가 된다며
운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SYN▶ 짧게
(차 가지고 오셨어요?..)
차에 넣어도 전혀 이상이 없다는 말에
찾아오는 단골 고객도 많아졌습니다.
◀SYN▶
(손님이 계속 찾아온다.
이상 있으면 손님오겠냐?)
유사 휘발유나 연료첨가제 판매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면서 이런 식으로 가짜 휘발유를 파는 상점들이 주택가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내사를 하고 있는 곳만
광주시내에서 8곳에 이릅니다.
하지만
페인트 희석재를 파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어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SYN▶ 경찰
(현장에서 적발해도 부정하면 단속 어렵다.)
차량 성능을 크게 떨어뜨리는 가짜 휘발유,
지난 4월 개정된 석유사업법에 따라
파는 상인뿐만 아니라 사는 운전자들도
처벌하겠다고 경찰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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