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익사 사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30 12:00:00 수정 2004-07-30 12:00:00 조회수 4

◀ANC▶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물놀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밤과 오늘사이

부자가 물에 빠져 숨지는등 3명이 숨지고

한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저수지에 물놀이를 간

57살 정 모씨와 13살 된 정 씨의 아들이

실종된 시각은 어제 밤 8시쯤.



날이 밝기 무섭게

119구조대원들의 구조활동이 시작됐습니다.



물에 들어간지 30여분이 지나자 구조대가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사체를 끌어 올립니다.



(스탠드업)

정씨 부자는 깊이 7미터 부근에서

알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INT▶(구조대원)



정씨 부자는 운동을 한 뒤

저수지에서 멱을 감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마을주민)



오늘 아침 10시쯤엔

담양군 고서면 운광 저수지에서

고등학생 3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6살 최모군은

의식을 잃고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또 오후 3시쯤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변에서는

16살 정 모군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더위속에 최근

강물이나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INT▶(구조대장)



119구조대는 안전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물놀이를 해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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