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망 (8월 2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01 12:00:00 수정 2004-08-01 12:00:00 조회수 4

◀ANC▶

다음은 한 주간의 증시를 전망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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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주 증시는 유가상승이라는 악재와 수출호조라는 호재사이에 힘의 균형을 이루며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2.47포인트 하락한 735.04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지속하며 사상최저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18.99포인트 하락한 331.2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에서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외국인이 금요일 최근들어 가장 큰 폭인 156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증시는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모멘텀 부재와 함께 방향설정이 유보되는 상황입니다.



일부에서는 수출경기가 지속되고 있고, 낙폭과대에 따른 매물공백으로 증시주변요인이 호전되면 상승가능성이 있다는 낙관론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키포인트가 유가에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유가는 서부텍사스 중질유 기준으로 44달러에 육박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결국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지 않고, 오일쇼크등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증시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하락폭도 장기간 횡보한 만큼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상승시 현금화 전략을 구사하면서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시점에서 변동성 확대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하나증권 조양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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