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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남인구가 2백만명선이 무너짐으로써
뒤따르게 될 문제점과 부작용 그리고
대책은 없는지 정영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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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만명선 붕괴는 숫자로는 별 의미가 없지만
상징성 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광주와 분리되기 전에 한때 5백만 이상의
웅도로서 가졌던 자긍심과 자존심이
상처를 받게 됐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인구가 적은 과소지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발전 보다는 낙후의 이미지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살리기의 핵심인 국내외 투자 유치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INT▶
특히 젊은층이 주로 감소하면서
그렇잖아도 심각한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사회복지 비용의 증가로
재정 부담은 가중되는 반면 경제 활동에 의한
도민 소득은 감소하는 악순환이 예상됩니다.
정치적으로는 선거구 통폐합 등으로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어
지역의 정치적 영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행정적으로도 기구 축소와 정원 감축 등의
불이익이 불가피합니다.
전라남도는 투자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관광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해
인구를 늘려간다는 계획이지만
감소추세를 되돌릴지는 미지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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