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최대 걸림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02 12:00:00 수정 2004-08-02 12:00:00 조회수 4

◀ANC▶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수산자원 보호구역이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22년 전에 묶어 놓은

수산자원 보호구역을 지역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 화양지구입니다.



청정해역과 접해있는 이곳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종합 리조트 단지로 개발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곳에 최근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골프장 등을 갖춘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운동과

숙박.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수산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개발사업 추진은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수산자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돼야 만 가능합니다.



이렇듯 여수지역 육지부가운데

25%인 123만km2가 수산자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각종 개발사업을 막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육지부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수산자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만 세계박람회 유치와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화양지구를 조기에

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지정.고시만 된 뒤 지금까지

22년동안 재산권 침해와 개발사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수산자원 보호구역,



수산자원 보호라는

당초 취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지역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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