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전남동부지역 건설노조원 천여명이
광양시청사를 기습 점거하고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벌였습니다.
전남동부 건설노조 간부 6명은 또,
이성웅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시청사내에 사측과의 교섭장소를
제공해줄 것과
지지부진한 노사간의 교섭을
조속히 타결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남동부 건설노조원들의
광양시청사 기습 점거와 집회에도 불구하고
경찰병력은 전혀 배치되지 않은데다
점거동향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 경비망에 헛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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