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건지는 박물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03 12:00:00 수정 2004-08-03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교육대학 내 박물관을 가 보셨습니까?



그곳에 가면,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생하게

건져 올릴수 있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VCR▶



한쪽 귀퉁이에 놓여진 풍금, 키 작은 책상과

의자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낡은 진열대안에 시간을 가둔채 놓여 있는

오래된 책들은 친근감을 안겨줍니다.



공자.맹자의 한학 서적부터 개화기의 교과서

일제시대, 1차 교육과정부터 6차 교과서까지

전시돼 있습니다.



특히, 해방이전 미국의 군정치하에 제작된

군정청 교과서와 음악교본은, 좀처럼 보기 드문

귀한 자료입니다.



방문객들은 통지표와 상장, 양은 도시락등

추억의 물건위에서 자신의 어린시절과 친구들의

모습을 찾습니다.



◀INT▶



시대와 문화, 사상이 압축돼 있는 교육자료들은, 박물관 학예사인 정씨가 10년동안 수집한

것들입니다.



비록, 박물관 크기는 작지만 지나간 시절을

떠올리기 에는 손색이 없는 전라도 유일의

교육 박물관입니다.



◀INT▶



정씨는, 정년퇴임을 하기전에 60년대 추억의

교실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학창시절 추억을

생생하게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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