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무더위와 전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03 12:00:00 수정 2004-08-03 12:00:00 조회수 4

◀ANC▶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밭작물에서는

가뭄 피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이글거리는 태양이 내리쬐는 한 축산 농갑니다.



가축 열사병 예방을 위해 경운기를 동원해

하루 3번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더위에 지친 소는

아예 드러누워 움직일줄 모릅니다.



점점 지쳐가는 소를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INT▶

올해처럼 무더위는 처음봤다..



대형 선풍기 아래 몰려 움직일줄 모르는

토종닭.



비교적 무더위에 강하다는 토종닭도

더위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24시간 선풍기를 가동하고

환기도 시켜주지만

폐사율이 2배나 늘었습니다.

◀INT▶

무더위가 계속되면 성장률이 저하되고,

식욕도 떨어지고...



일부 밭작물에서는

가뭄 피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뿌리채 타 들어가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농민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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