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속에도

각 대학도서관마다 취업준비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된지 오래지만

사상 유래없는 취업난때문에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취업관련 공부에 여념이 없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ＥＮＤ▶



◀ＶＣＲ▶



첨단시설을 자랑하는 조선대학 도서관.



오전 10시에도

좌석발급기앞에는 학생들이 줄지었고

2천여석의 도서관자리는 꽉 찼습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더욱 좁아진 취업문을

뚫기 위한 노력에 10념만의 폭염도 아랑곳하질

않습니다.



◀ＩＮＴ▶



졸업한지 10년이 넘은 선배들도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확득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습니다.



◀ＩＮＴ▶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맞물려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생들 사이에는 경력쌓기 위한

현장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ＩＮＴ▶



그러나 이들도 저녁이면 다시 도서관으로 몰려

도서관은 취업준비생으로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역대학들도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능력프로그램과

취업스쿨을 열고 취업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학인데다 피서철인 요즘

대학 캠퍼스는 취업 열기로 그 어느때 보다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