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대타협 해야"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05 12:00:00 수정 2004-08-05 12:00:00 조회수 4

◀ANC▶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의

최종 업무복귀 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원칙보다는 대타협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지난달 14일 부분파업, 지난달 18일 총파업,

그리고 조업중단...이어 재가동



파업 20여일째를 맞고 있는 LG정유 노사는

혼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종복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로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사측에 조건부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공권력 철수와 민.형사상 책임 철폐,

그리고 성실한 교섭 약속이

복귀의 조건입니다



하지만 사측은 우선복귀라는 원칙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해결의 실마리는 없는 상황입니다.



대타협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LG정유 조합원 600여명은 내일

미 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노조원의 총파업과 사측의 복귀시한이

평행선만을 긋는다면

대량 해고라는 초유의 사태를 빚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노사 양측이

서로에게 문을 열어주는

협상과 대타협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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