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 지역의 인구가 빠져 나가는 원인 가운데
교육문제가 차지 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그렇지만 특별법 제정등 농어촌 교육환경을
개선할려는 자체 노력도 무산돼
인구 유출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전남에서 인구가 빠져나가는 원인이
못살기 때문인지 아니면 자녀 교육 때문인지의
해묵은 논쟁은
닭이 먼저냐,달걀이 먼저냐와 갖습니다.
분명한 것은 두가지 다 전남인구 감소의
주원인이라는 점입니다.
교육문제로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고교공동학군제등을 내걸고
서명작업까지 벌였지만 결과는
속수무책이였습니다.
◀INT▶
한때는 학생수가 6백여명을 넘었던
이초등학교는 현재 스무명이 채 넘질 않습니다.
면소재지에 위치해 폐교만은 면하고 있지만
젊은 사람들이 인근 대도시로 떠나 버려
언제 입학생이 끊길 지 불안합니다.
◀INT▶
이런가운데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왔던
농어촌교육특별법은 결국 정부의 외면으로
사장됐습니다.
그가운데 일부내용만이
농림부주관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수용됐을 뿐입니다.
◀INT▶
전국 도서지역의 6할은 전남에 있고
전남 전체학교의 8할은 농어촌학교입니다.
결국 획기적인 농어촌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한 계속되는 인구유출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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