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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무총리실 국무 조정실이
광양항 개발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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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무조정실은
부산 신항은 적극 개발하되
광양항 개발 계획은 재검토해야한다고
국회에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국가 균형 발전은 물론 참여 정부가 추진해 온 광양항과 부산항이라는 양항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올들어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는
거의 정체 상태를 보인 반면
광양항은 22%대의 증가율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공정성과 합리성을 잃은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9일 노무현 대통령이
목포에서 동부권 발전을 위해 광양만권을
적극 개발하겠다고한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양항은 반드시
부산항과 양항체제로 개발돼야 하며
중앙정부가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줄 것과 33선석을 계획대로
개발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인텨뷰
지난 6월 감사원이 무안 공항의 개항 시기를
재조정할 것을 권고한데 이어
잇따라 지역 개발 사업에 대해 재동이 걸리자
지역 발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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