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2원)담수화 시설 외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05 12:00:00 수정 2004-08-05 12:00:00 조회수 4

◀ANC▶



섬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사용하는

바닷물 담수화 시설이 낙도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든 뒤에는 외면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안군 홍도에 8억원을 들여 지난 97년 만든

바닷물 담수화시설.



생산량이 하루 백톤에 불과해 수천명의 관광객을 맞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올초부터는 그나마 한 대가 고장나

반쪽짜리로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을 더하고

있습니다.



◀INT▶주민 (하단)

///물이 금새 떨어져 버리고////



또다른 섬마을의 바닷물 담수화 시설은 고철로 변했습니다.



섬 주민들이 일반 수돗물보다 두배이상 비싼

생산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빚어진 일로

전국 낙도에 설치된 상당수의 해수 담수화

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INT▶장용구 담당*신안군 도서개발과*

///설치해도 지하수나 있는 간이상수도 사용해 버리고 그러니까.전국 많은 곳이 이렇다.///



현재 섬지역에 만들어졌거나 추진중인 바닷물 담수화 시설은 40여곳.



이용 인구에 맞는 생산 시설 설치와 함께

요금을 인하하는 등 바닷물 담수화

시설의 실용성을 높이는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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