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남 거제 해역에 올들어 첫 적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여수시 삼산면 광도 해역에도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최고 260개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여수 해역의 적조띠는 조만간 수온 상승과 함께 고흥 수역으로 이동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여수 등 연안 시군에 긴급 황토살포 작업에 나서도록 지시하는 한편
육상 양식장의 해수 여과와 먹이 공급량 조절, 산소공급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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