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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를 이겨내는 서민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진한 삶의 땀내음을 느낄 수 있는
새벽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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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순천시 풍덕동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집에서 기른 채소와 과일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파는
노점상들로 북적입니다.
세상이 잠에서 갓 깨어난 이른 시간이지만
이 곳은 이미 삶의 활기로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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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흥정 끝에는
덤으로 얹어주는 후한 인심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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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시간은 새벽 두시 부터입니다.
◀INT▶ 00 27 48 27
유난히 더운 올 여름의 폭염은
이들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상대입니다.
◀INT▶ 00 30 42 27
여름 가뭄으로 상품의 품질마저 나빠져
장에 내다 파는 농심 역시 편치 만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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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가장 큰 걱정은 풀릴 줄 모르는 경기.
30여년 간 재래시장 만을 돌며 물건을 파는
한 만물상 아저씨는
날씨와는 반대로
얼어붙은 경기에 한숨만 내 쉽니다..
◀INT▶ 00 43 52 24
모든 게 힘겨운 조건들 뿐 이지만
그래도 재래시장 사람들은
언제나 밝은 웃음 만은 잃지 않습니다.
2004년 여름.
새벽을 여는 재래시장 사람들의 삶 속에서
진한 땀내음이 배어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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