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적조 확산 추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08 12:00:00 수정 2004-08-08 12:00:00 조회수 4

◀VCR▶

남해안 일대의 적조가 확산되고 있어

수산 당국과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경보가 발령된

완도 정도리에서 고흥 지죽도 사이 해역의

적조생물 밀도가 차츰 높아지고

연안 쪽으로 서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여수 외나로도와 완도 약산 등 해상에도

밀리리터에 100- 500개체의 적조생물이 나타나

조류를 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계속된 높은 일조량으로 적조생물의 성장이

당분간 촉진될 것이라며

헬기와 선박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제 선박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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