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을 철회한 LG-칼텍스 정유 노조원들이
집단출근을 계속 시도하고 있으나,
회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LG-칼텍스 정유 여수공장은
어제에 이어 교대근무 시간별로
집단 출근투쟁을 벌였으나,
회사측은 개별복귀의사를 밝힌 노조원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라며
노조원들의 공장 출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해
안전한 업무복귀와 노.노 갈등의 해소를 위해
현장복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미 140여명의 노조원이
개별복귀의사를 팩스로 밝힌 상황을 감안해
조합은 노조원들의 자유로운 개별복귀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측은
일단 교대시간에 맞춰 집단출근을 시도하고
회사가 계속 이를 막을 경우
여수 지방노동사무소에 부당노동행위로
회사를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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