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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도에서 섬을 다녀오던 차량이 배에서
바다로 떨어져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또다른 사고 발생이 높다는 점에서
여객선사와 차량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됩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사고가 난 완도항 부두에는 신지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5에서 10분 간격으로 차량과
승객을 싣고 드나듭니다.
사정은 차도선이 다니는 나머지 항구도 비슷해 차량을 가지고 섬을 들어가는
운전자들이 몰리면서 피서철 부두는 교통체증과 함께 북새통입니다.
선원들이 차량통제를 하다보니 싣고 내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빨리하기위해
선박 출구를 부두 접안전에 내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차량이 움직일 경우 이번처럼 바다로 추락하거나 심지어는 선박 자체가
균형을 잃어 침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 이성호 경위 완도해양경찰서
"..가급적 부두에 주차해주고 들어가는게
바람직.."
선사측의 안전 운항도 필수지만 피서철 등
차가 몰리는 시기에 섬을 찾는
운전자들의 의식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면 교통체증이나 안전
사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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