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기념관 광주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10 12:00:00 수정 2004-08-10 12:00:00 조회수 4

◀ANC▶

민주화 운동 기념관이

광주가 아닌 서울에 건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년전부터 추진된 일이지만

광주시는 손을 놓고 있다가

뒤늦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민주화 운동 기념관 후보지 물색에서

광주는 1차 후보지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민주화 운동기념관 건립과 관련한 공청회에서

성공회대 조희연,백원담 교수는

서울 건립이 바람직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공청회에서는 또

4.19 묘역 일대와,영등포 구치소등

서울의 7군데를 입지선정 후보지로 꼽았습니다.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것으로 보여

서울 건립이 유력시 됩니다.



그런데 이같은 계획이 추진된것은 1년전.



민주화 관련 시설을 광주로 집중하는 것은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을수 있는 일인데도

광주시는 무얼 했냐는 겁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의회 의장단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화 운동 기념관과 인권 타워를

전남도청 이전부지에 건립할것을 촉구했습니다.

◀INT▶

광주시는 뒷북행정을 인정하면서도

정치권과 지역 여론이 나설 경우

막판 뒤집기도 가능 하다는 입장입니다.



민주화 운동기념 사업회가 현재 실시중인

인터넷설문 조사를 예를 들어

후보지인 서울보다 광주 건립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 기념관은

전시 공간외에도 대규모 체험시설과 수련시설,교육관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동북아의 인권 메카를 희망하는 광주가

가장 필요로 한 시설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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