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불안한아파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10 12:00:00 수정 2004-08-10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의 한 임대 아파트 주민들이

요즘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단지내 스피커와

엘리베이터 모니터가 고장났는데,

한달 넘게 고쳐지지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철원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신가동의 한 임대 아파트,



2개 동 2백여 세대는 요즘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 있는 지 잘 모릅니다.



경비실에서 단지내 각 가정을

연결하는 스피커가 작동하지않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관리하는 모니텁니다.

보시다시피

벌써 한달째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태풍 때

낙뢰를 맞아 먹통이 되버린 것입니다.



주민들은

화재나 강,절도 등 강력사건이 났을 때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며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INT▶ 김종훈 (입주민)

'만약에 무슨 일 생기면 누가 책임지나?'



그렇지만 고장 직후부터

수리를 하고 있다는 회사측은 여태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관리사무소

'용역 맡겨놓은 상태.. 휴가중이라 늦어져'



이런 상황에서 회사측은 최근

올 임대료를 5%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본적인 주민편의와 안전은 무시한 채

임대료만 꼬박꼬박 챙기는 회사에 대한

주민들의 비난과 원성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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