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과 남면 일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어제 저녁 6시를 기해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에서 남면 금오도
직포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에는 코클로디니움이 밀리리터 당
20개체에서 부분적으로 4천 백여개체까지
높은 밀도로 적조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 완도군 금일읍과 장흥군 안양면,
고흥군 도화면 해역 등지에서도 적조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여수에서 발생한 고밀도 적조가
'사리'로 접어들면서 빨라진 조류를 따라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양식장 피해 방지 등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