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아동 11명 위협해 강제로 구걸시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10 12:00:00 수정 2004-08-10 12:00:00 조회수 4

광주 북부경찰서는

가출아동들을 끌고 다니며

속칭 앵벌이를 시키고

이들이 벌어들인 돈을 뜯어낸

광주시 북구 풍향동 16살 박 모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넉달동안

13살 양 모군 등 가출아동 11명을 끌고 다니며 이들을 폭행하고 위협해

광주시내 일대에서 구걸을 강요하고

이들이 벌어들인 돈 2천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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