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예비 타이어 고속주행 위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11 12:00:00 수정 2004-08-11 12:00:00 조회수 5

◀ANC▶

대부분의 차량들은 스페어 타이어라고 불리는

예비 타이어를 장착하고 다니는데



차량에 장착된 지 오래된 이 예비 타이어로

장시간 고속주행하다가는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도로 표면이 달궈져 있을 땐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집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운전경력 20년에 김 모씨는 최근

고속도로를 달리다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시속 백킬로미터 이상으로 주행하면서

갑자기 차량 앞 바퀴가 펑크가 난 것입니다.



◀INT▶

(핸들이 조종이 안됐다.)



지난달 정비과정에서 앞 바퀴를

예비 타이어로 교체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차를 구입한 게 지난 99년,

이후 예비타이어는 그대로 뒀기 때문에

5년 가까이 노후된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비정상적인 타이어는

고속주행을 견디지 못 해 터져 버린 것입니다.



공장에서 출고된 지 2년 넘게 된

타이어를 회수해 폐기처분하는 것도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ㅂ니다.



특히 10년만에 찾아온 폭염이

도로를 뜨겁게 달구면서

노후된 예비타이어의 사용은 사고를 부릅니다.



◀INT▶

(요즘 더위엔 더욱 위험하다)



(스탠드업)

"승합차나 화물차의 경우

예비타이어가 차량 밖에 장착돼 있기 때문에

노후됐을 가능성은 더 큽니다."



때문에 타이어 옆면에 표기된 롯트번호를 통해

제조일자를 확인해야

타이어의 정상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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