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도 브랜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11 12:00:00 수정 2004-08-11 12:00:00 조회수 4

◀ANC▶

보성 녹차나 영광 굴비는

상품이 생산되는 지역이

품질을 보증하고

이때문에 더 잘 팔립니다.



지역이름이 바로 브랜드가 된 셈인데

이렇게 지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자치단체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SYN▶보성하면 떠오르는 것? 녹차

◀SYN▶녹차죠



녹차의 고장으로 이름난 보성,



녹차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 보성이라는 지명과

녹차라는 상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보성 녹차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 상품으로 등록됐고

명칭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도 갖게 됐습니다.



특히 하동과 제주도 등

녹차 재배 지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리적 표시는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또 포도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에

관광객이 몰리는 것처럼

보성의 녹차밭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보성 녹차처럼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상품은

하동 녹차와 고창 복분자 등 세개,



최근에는 장흥군이

표고버섯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등록을 추진하는 등

자치단체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지리적 표시 상품에

상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