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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고등학교 납부금을 내지 못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학교마다 납부금을 걷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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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지구에 자리한 한 실업계 고등학교
여직원이, 납부금 미납자를 대상으로 독촉장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 지면서 분기에 36만여원
인 학교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탓입니다.
이 학교의 경우, 1학기 수업료를 내지 않은
학생이 205명. 전체학생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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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업료가 지급되는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214명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수업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학교관계자들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사무소로 부터 통장으로 수업료를
지급 받았지만 일단 급한 생활비로
써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
학교측에서는 이들 학생들을
저소득학생지원 명목으로 돕고 싶어도
이중지원이 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초생활수급대상 학생앞으로
지급되는 납부금을 학교로 보내줄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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