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지로 각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12 12:00:00 수정 2004-08-12 12:00:00 조회수 4

◀ANC▶

숨겨진 비경을 갖춘 여수지역이

남도의 영화 촬영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앞으로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청정해역 가막만이 한 눈에

펼쳐보이는 여수시 화양면의 해안가,



19세기 말 조선시대의

해안가 포구마을을 재현한 영화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포구 앞 바다에는 수송선이 떠있고

마을에는 돌담을 따라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자리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여수에

셑트장을 갖추고 촬영된 영화는 이미 개봉된

'아홉살 인생' 등 영화 두편,



또다른 영화 두편은 현재

촬영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가 영화 촬영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것은 다도해를 배경으로

때묻지 않은 빼어난 풍광이

많기 때문입니다.



◀INT▶



남도영상위원회 출범과 함께

영화 촬영에 대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영화인들의 발길을 끌어오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잇따르는 영화 촬영은

열악한 지역의 영상산업은 물론 관광산업에

적지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단순한 영화 배경과

촬영지에서 벗어나,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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