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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경을 갖춘 여수지역이
남도의 영화 촬영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앞으로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청정해역 가막만이 한 눈에
펼쳐보이는 여수시 화양면의 해안가,
19세기 말 조선시대의
해안가 포구마을을 재현한 영화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포구 앞 바다에는 수송선이 떠있고
마을에는 돌담을 따라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자리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여수에
셑트장을 갖추고 촬영된 영화는 이미 개봉된
'아홉살 인생' 등 영화 두편,
또다른 영화 두편은 현재
촬영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가 영화 촬영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것은 다도해를 배경으로
때묻지 않은 빼어난 풍광이
많기 때문입니다.
◀INT▶
남도영상위원회 출범과 함께
영화 촬영에 대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영화인들의 발길을 끌어오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잇따르는 영화 촬영은
열악한 지역의 영상산업은 물론 관광산업에
적지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단순한 영화 배경과
촬영지에서 벗어나,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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