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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난뒤 피해 현장에서는
응급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주택이 침수된 주민들은 가재도구를 말리고
집안정리를 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도로에서 유입된 물로 침수된 송정지하차도.
소방대원들이 물속 깊숙히 들어가 양수기로
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양의 물이 고여 동원된 소방차와
양수기만도 23대.
밤새내내 물을 빼냈지만, 고인 물들은 쉽사리
빠지지 않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범람직전까지 갔던 광주천. 주차장에 세워져
날벼락을 맞은 자동차들이, 주인을 잃고 견인
됐습니다.
광주천변에 떠밀려온 각종 수초와 쓰레기
수거작업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물에 잠긴 송정동 주택가 주민들로
빗물에 잠겨 엉망이 된 집안 뒷정리로 분주
했습니다.
가재도구를 말리고 곳곳에 쌓인 토사를 털어
내고 양수기로 고인물을 품어 올렸습니다.
◀INT▶
효과 3초
비가 온뒤 청결을 위한 방역작업도 이뤄져
마을 곳곳은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폭우로 무너진 금호고 체육관은,
우선 현장조사만 마친뒤 앞으로 복구 계획을
세워나가기고 했습니다
하루 밤 사이에 모든 것이 변해버린
태풍 피해 현장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에는 너무 짧은 하루였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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