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기 이틀째 잠정 집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20 12:00:00 수정 2004-08-20 12:00:00 조회수 5

전남지역의 태풍 피해액이

4백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오늘까지 피해 상황을 종합한 결과

총재산 피해액이 4백1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재민은 천백50세대 2천4백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을 보면

건물과 농경지 매몰 등 사유 시설이

6억 3천여만원이며

도로와 하천 등 공공 시설 241개소가 파손돼

394억여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실종 2명으로

당초보다 실종자가 1명 줄었습니다.



재해대책본부는 현재 피해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어서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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