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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 유역이 최근 각종 쓰레기가 대량 유입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메기로 인한 폭우에 쓸려
인근 지역으로부터 유입된 것들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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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상류 지점인
화순군 복교 인근 수역입니다.
수변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폐스티로폼과 페트병, 잡풀과 잡목 등
쓰레기 더미가 떠 있습니다.
모두 이번 태풍 메기에 의한 폭우로
인근 지역에서 쓸려 내려온 것 들입니다.
S/U] 이번 태풍에 따른 폭우로 주암호 유역에
유입된 쓰레기는 모두 500여톤으로 이릅니다.
수자원공사 측은 보름 정도 정화 작업을 해야
모두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해마다 태풍이 오거나 큰비가 내리면
쓰레기는 어김없이 주암댐으로
대량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없습니다.
자연 발생적으로 생기는 잡풀과 잡목 등이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자원공사 측은 그저 떠 내려온 쓰레기를
시급히 치우는데만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큰비가 내린 뒤 끝엔
지역민들의 생명줄인 주암호 유역에서는
어김없이 쓰레기와의 한판 전쟁이
치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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