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또 다시 많은 비(중계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23 12:00:00 수정 2004-08-23 12:00:00 조회수 5

◀ANC▶

태풍 '메기'로 인한 피해가 채 가시지도 않은

전남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피해복구에 차질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추가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네, 광주천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내립니까?



◀END▶

◀VCR▶

네, 지금은 어떤 상태다.



어젯밤 11시를 기해

전남 곡성군과 여수시 등 전남 동부지역과

남해안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ㅂ니다.



오늘 오전 중으로 호우주의보는 광주,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어제 새벽부터 내린 비는

고흥 204밀리미터를 최고로,

여수 189, 완도 173, 광주에는 138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전남 동부지역에

시간당 3-40밀리미터의

세찬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태풍 '메기'로

천억원을 넘는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지역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복구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유실된 도로나 하천제방을

응급복구만 해놓은 상태라

추가 피해도 걱정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오늘밤까지 20-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비를 뿌릴 것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는

농경지 침수나 축대붕괴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변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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