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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의
광주 배치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윤광웅 국방장관이
당장 철회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배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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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후 처음으로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진
윤광웅 국방장관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광주에 배치하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광주 배치를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한미관계의 변화에 따라 2-3년 후에나
이전 문제를 검토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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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광주 배치를 강행할 경우 반미 감정이 악화돼
오히려 한미관계에 해가 된다며
다른 지역 이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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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구 백만 이상 거주하고 있는곳에
미사일 부대가 있냐며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등
윤 장관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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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대와 탄약고등
군시설의 이전에 대해서는
윤 장관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습니다.
◀INT▶
오늘 자리에서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은 패트리어트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지만
집권여당으로서 지역 여론과 국방부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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