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발전과 직결돼 있는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차질없는 국비확보가
관건이지만,신청된 예산은 해마다 대폭 삭감돼
갈수록 완공조차 가늠하기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VCR▶
여수권을 축으로 잇는
도로망 확충사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먼저,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지만,완공기한이
당초 2008년에서 2011년으로 연기됐습니다.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기한내 완공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올해 완공 예정이던 1공구는 현재
43%의 공정에 그치고 있으며,2006년 계획인
2공구도 18%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내년도 사업비로
800억원을 확보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으나
충분한 예산확보는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사업도
전체 사업비 1조 5천여억원 가운데 고작
195억원만이 투입됐습니다.
구간별로 공사는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완공기한조차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핵심은 차질없는 국비 확보,
국비 확보에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총력을 쏟고 있지만 해마다 국비는
찔끔 예산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국책사업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도로망 확충을
앞당길 수 있는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확정이
한가닥 희망으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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