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50대 남자 성폭행 행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23 12:00:00 수정 2004-08-23 12:00:00 조회수 5

◀ANC▶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결과 밝혀진 피해학생만 30여명,



사람의 탈만 쓴 이 남자의 범죄행각에

어린 학생들은 말 못할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정용욱 기자....



◀END▶

◀VCR▶

재개발을 위해 인적이 끊긴

광주시내 한 폐가-ㅂ니다.



지난해말 초등학교 4학년인 A양은

이 곳으로 끌려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SYN▶ 피해자 부모

" 죽고 싶은 심정이다."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힌 53살 윤 모씨는

4년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 학생만

무려 3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윤씨는 빈집을 사전답사한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또 길을 묻거나 사람을 불러달라는 등

어린 학생들의 선행을 유도해

어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몹쓸 짓을 했습니다.



하지만 윤씨는 20대 딸을 둔 어엿한 가장으로서

이중적인 생활을 해왔습니다.



◀INT▶

"당신 딸이 이런일 당했다면 어떤 느낌?"(기자)

"아마 쳐 죽이고 싶었을 거다."



성폭행을 당한 학생들은 대부분 신고를 꺼렸고,

윤씨의 범행은 4년 넘게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윤씨를 구속하는 한편

피해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윤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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