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공사입찰 서류 유출에 대한
수사가 두달이 되도록 제자리 걸음입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번주안에 김 모 전 전라남도 건설국장과
박 모과장 등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두달 가까이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 한 채
관련자들의 자백만 종용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폭로된 뒤
도청자체감사 결과만 기다리다 수사시기를 놓쳐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의 시간을 줬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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