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입찰서류 유출수사 지지부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23 12:00:00 수정 2004-08-23 12:00:00 조회수 5

전라남도의 공사입찰 서류 유출에 대한

수사가 두달이 되도록 제자리 걸음입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번주안에 김 모 전 전라남도 건설국장과

박 모과장 등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두달 가까이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 한 채

관련자들의 자백만 종용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폭로된 뒤

도청자체감사 결과만 기다리다 수사시기를 놓쳐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의 시간을 줬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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