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저수지에 빠져
차에 타고있던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전남 화순군 한천면 금정저수지에서
광주시 북구 문흥동에 사는 35살 박 모씨 등
일가족 4명이 차와 함께
저수지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광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박씨 부부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흘전 친지에게 목숨을 끊겠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잠적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녀들과 동반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유족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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