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내 몸은 뒷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24 12:00:00 수정 2004-08-24 12:00:00 조회수 5

◀ANC▶

수해지역 주민들이 피부염이나 타박상 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바쁜 복구 작업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태풍 메기가 휩쓸고간 마을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요즘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오염된 물 때문에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



◀SYN▶

◀SYN▶



남평지역 주민 가운데 10% 정도가

피부염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물난리에 살림살이를 옮기면서 타박상을 입거나

계속된 복구작업에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유해성 출혈열이나 랩토스피라 등

가을철 열성 질환이

조기에 발병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INT▶



수재민들은 그러나 밀린 복구 작업 때문에

아파도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SYN▶



수해지역 보건소가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환자를 돌보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스탠드업>

복구작업에 제 몸이 뒷전인

수해지역 주민들,

그러나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은

병들고 지친 심신을 추스리는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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