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쪽짜리 교통카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8-25 12:00:00 수정 2004-08-25 12:00:00 조회수 5

◀ANC▶

광주시가 반쪽짜리 교통카드를 도입하기로 해

광주 시민과

인근 시.군 주민들의 불편이 클것으로보입니다.



버스 업체들의 경영난을 우려해서라는데,

시민보다 버스업체가 우선인지 답답한일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 시내 버스 교통 카드 도입을 위한

최종 점검 회의.



교통 카드 1장으로

지하철과 시내버스,시.군 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수 있는 것이 최선이지만

결론은 광주용 전용카드 도입으로 끝났습니다.



즉 광주 지하철과

광주 시내버스에서만 쓸수 있 고

농어촌 버스는 사용불가라는 것입니다.

◀INT▶



이렇게 될 경우 광주 시민과

인근 주민 모두가 불편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광주와 인근 시.군을 오 가는 시.도민들은

광주용과 시.군용 교통카드 2장을 갖고

따로 결재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치만 있다면 한번은 교통카드로

또 한번은 현금을 내야합니다.



특히 나주와 화순등지에서 출퇴근 하는

전남 교통카드 소지자 3만여명은

전국 어디에서도 통용되는 카드를

광주에서만 쓸수없는 불편을

계속 감수 할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교통카드 교체 비용도 문젭니다.



지금까지 판매된

광주 지하철 교통카드는 2만 5천여장으로

이 카드를 새 카드로 바꾸는데만

2억여원이 들어갑니다.



광주시는 버스업계와 카드사가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반발이 큰데다 5개월만에

수만장을 버린다는 것은

낭비가 아닐수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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