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재난 지역 선포 건의와 관련해
소방 방재청과 전라남도가
불편한 관계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방재청은
지난 22일 전라남도가 독자적으로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건의문을
낸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방재청은 특히
전라남도가 피해 규모가 법기준에 크게
미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언론과 정치권의 힘을 이용하려 한다며
특별 재난 지역 선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박준영 지사가 직접 중앙 부처를 방문해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강력히 건의하고
최소한 재난지역에 준하는
보상과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 나설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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