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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산업 생산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하반기에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에어컨과
세탁기가 본격 생산되면 광주 지역 산업 생산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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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지역 산업 생산 지수가 113.3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14.9%, 지난해 7월에 비해
13.8% 증가한 것입니다
산업생산 지수가 11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는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이 승용차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뉴 스포티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같은 생산 증가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세탁기와 에어컨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올 하반기에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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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에 따른 내수 침체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 지역 3대 백화점 판매액은
483억여원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7월에 비하면 8.2%, 금년 6월에 비하면
4%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생산은 점차 증가하는데 소비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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