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도 사람들..... 오늘은
광주.전남 250만 주민의 식수원인
주암호 정화와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암호 감시단장을 소개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SYN▶
'낚시꾼 나가요.. 불법 행위예요. 나가요'
불법 어로 행위가 끊이질 않는 주암호,
낚시꾼을 발견한
이근 주암호 감시단장의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지난 80년대 초 환경운동에 몸을 담은
이 단장이 주암호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99년,
3,4급수로 수질이 악화돼가는
주암호를 더이상 바라볼 수만은 없다며
감시단을 발족하면서 부텁니다.
◀INT▶
'소중한 물.. 그대로 두면 안되겠더라'
발족 당시 수십명에 불과하던
회원이 이제는 천 6백여명으로 늘었고,
하루평균 회원 10여명이
주암호 파수꾼으로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단순히 숫자상의 증가보다
주암호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다는 게 이 단장의 가장 큰 보람,
감시단원들은
불법 낚시 단속부터 폐어구 수거,
오폐수 유입 감시 등 밤낮을 가리지않고
활동하면서 신변의 위협 등 장애도 많습니다.
◀INT▶ 장철주
그렇지만 주암호 수질이
올해 초에 1등급 수준을 회복하는 등,
자신들의 꾸준한 활동이
한몫 단단히 했다는 자부심은 큽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큰 자산은 깨끗한 물밖에 없다는
이 단장은
오늘도 주암호를 순찰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INT▶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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