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는 중학생을 납치해
몸값으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30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전
영광군 염산면 축산리 버스승강장에서
15살 김 모군을 학교까지 태워다 주겠다며
승용차로 납치한 뒤 김군의 부모에게
3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납치한 김군을 자신의 고향집 헛간에
가둬놓고 공중전화를 이용해
두차례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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