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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어제 문화수도 육성과 관련해
사업기간을 10년으로 단축하고 예산을 5조8천억원으로 확대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최종
용역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문화관광부가 예산증액과 사업기간
단축 등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서 정책반영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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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문화수도 조성사업 최종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천14년까지 문화수도에 투자되는 재원은 5조8천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사업비의 경우 문화관광부가 계획하고
있는 2조원의 3배 가까운 금액입니다.
사업기간도 당초 정부의 20년 보다
절반이 줄어든 것으로 이번 용역 결과가 실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터뷰(김규원박사-문화관광정책연구원)
이미 문화관광부는 예산증액과
기간 단축 등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습니다.
정동채 장관은 최근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를 진행하는게 시급하다며 당장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2조원이라는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이가운데 1조원을 시비와 민간자본으로 충당하
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윤재철단장-문화수도추진지원단)
광주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보완한뒤
다음달 14일까지 문화관광부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광주시와 문화관광부가
이번 용역결과에 대해 어떤 정책을 조율해 낼수 있을지 문화수도 육성 사업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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