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소비 심리 위축으로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백화점들은 불황 극복을 위해

매장을 대폭 개편하는 등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가을철 사은 행사에 들어간 한 백화점.



제법 날씨가 선선해졌는데도

매출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백화점은 대대적인 매장 개편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가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고,

인테리어도 젊은층 공략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또, 매장을 확장해 곳곳에 분산되어 있던

영 브랜드 25개를 한층으로 집중시켰습니다.

◀ＩＮＴ▶



역시 매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또, 다른 백화점.



구매력있는 젊은 주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와함께 주 5일제 확산에 맞춰

스포츠 브랜드를 대량으로 입점시켰습니다.

◀ＩＮＴ▶



광주 지역 백화점의 매출 하락은

지난 2002년 10월 이후에

2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화점들의 이 같은 자구 노력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얼마나 펼 수 있을 지 아직은 미지숩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