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밤새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붕이 갈갈이 찢긴 승용차 한 대가
도로변 밭 가장자리에 처박혀 있습니다.
가드레일을 뚫고 논바닥으로 떨어진 버스는
아예 옆으로 누워버렸습니다.
전남 화순군 이양면에서 승용차와 군내버스가
충돌한 시각은 어젯밤 9시쯤.
두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INT▶장인석 경장
"조수석에 타고 있던 사람이 도와달라고..."
이 사고로 전남 장흥군 장흥읍
52살 윤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32살 이 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탠드업) 사고 당시 이 버스에는
버스기사 외에 다른 승객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서는
35살 윤 모씨가 모는 승합차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린이를 덮쳐
8살 이 모양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윤씨가 급하게
커브를 돌다 이양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주경남 경사
"교차로에서 일단 정지하지 않고..."
또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광주시 광산동 한 저수지에 승용차가 추락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67살 이 모씨가 숨졌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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