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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설립하기로 한 송암동 광주화물터미널에화물차는 없고 사업자가 물류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황성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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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지난해에 문을 연 광주 풍암동
종합 유통 설비 단지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기계공구단지,화물터미널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물터미널로 조성된 곳에는
이용하는 화물차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스탠드업)송암동 화물터미널엔
화물차가 없고 이처럼 승용차만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일반 화물차가 사용할 차고지나 세차시설,
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대신 자동차 부속품만이 창고에 쌓여 있고 관련
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광주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했다고
자랑한 화물터미널이 사업자의 물류 창고로
이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사업자)
이에 대해 지역 화물운송사업자들은
당초 도시계획시설상 화물터미널의 용도로 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화물운송업주)
광주시는 제재할 마땅한 법규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광주시관계자)
화물차 없는 화물 터미널
각종 부대 시설을 갖춰 선진국형 화물유통터미널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행정기관의 당초 취지는 찾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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