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육부가 강도높은 구조개혁안을 발표하자
지역대학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군살빼기에 적극적인 대학들은
이번 기회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교수 1인당 학생수가 26명으로 전국 평균치
35명에 비해 안정적인 광주대는
대학구조조정에 비교적 느긋한 입장입니다.
일반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생수를 대폭
감축한 반면 교원확보률은 자연증가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INT▶
지난해 정원의 10%이상을 감축하며
대대적인 학과개편을 단행했던 동강대도
광주대와 비슷한 입장입니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인 교원확보율이 45%로
오는 2009년까지 50% 기준을 달성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INT▶
그러나 광주.전남 40개 지역대학들의
입장이 결코 같지는 않습니다.
지역 사립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을 보면
50%이상이 드문 상탭니다.
또 정원의 30%이상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도
속출하고 있어 어떤 경우로든
뼈를 깍는 자구노력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이런가운데 발빠르게 체질개선에 나선
일부대학들은 이번 기회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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